[전시추천] 호암미술관의 한 점 하늘 김환기

안녕하세요, 아트 먹보입니다.

 

날씨가 너무 좋아서 주변 자연도 느긋하게 즐길 겸,

김환기 작가의 회고전을 통해 총 120여점 정도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해서 

호암 미술관 《한 점 하늘 김환기》에 다녀왔습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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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시 기본정보

• 전시기간 : 2023.05.18. - 09.10.
• 관람시간 : 10:00 - 18:00 |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
• 전시장소 : 호암미술관
• 미술관 위치 :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562번길 38
• 관람요금

일반(만 25-64세)	청년(만 19-24세) 및 대학(원)생	청소년(만 7-18세)	시니어(만 65세 이상)	미취학 아동(~만 6세)
14,000원	7,000원	7,000원	7,000원	무료

※ 9월 1일 - 9월 10일은 2023 미술주간으로 중복할인 없이 관람료의 50% 할인을 하고 있습니다.

• 티켓예매 : 사전예약제로 운영 중이고 호암미술관 사이트에서 예약 가능합니다.

▽ 호암미술관 온라인 예약 사이트

호암미술관, 온라인 예약·예매 | Ho-Am Art Museum - 개인예약·예매

• 주차여부 : 무료주차
• 전시개요 : 한국 추상미술의 첫 장을 연 화가인 김환기 작가의 작품 총 120여 점이 전시되는 회고전

▽ 호암미술관 홈페이지

LEEUM + HOAM

 

호암미술관 : 네이버

호암미술관 전경

우연히 만난 오리들!

미술관 입구에서 바라본 자연,,하늘이 다했다,,!

전시구성

전시는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있다!

 

2층부터 관람하고 1층으로 내려와서 마저 관람하면 되는데,

2층에 작품들은 주로 달항아리, 새 등등 이미지가 있는 작품들 위주로 전시되어 있고

1층에는 주로 추상작품들이 전시되어있다.

 

이런 느낌의 작품도 있다는게 너무 놀라웠다!

여름(?), 열대(?), 정열적인 느낌의 색감이 정말 좋다.

이미지가 있는 구상작품이지만 이미지보다는 색감에 더 집중되었던 작품,,색 조화가 정말 눈을 사로잡았다.

얼기설기 칠해져서 아래 색감이 올라오는 민트색도 좋고, 달 항아리도 좋고,, 매화의 화면 구성도 좋았던 그림,,,

귀여운 학과 소나무ㅎㅎ

이 작품도 정말,,, 색이 너무 예뻤다..어떻게 저런 색을 낼 수 있었을까?

귀요미 사슴

초 거 대 작 품,,! 큰 작품이 주는 느낌은 늘 새로운 것 같다.

기호같은 이미지가 흩어져있어서 재밌었던 작품

청록색 배경에 있는 저 핑크색 선이 너무 좋았다..

저 해같은 이미지도 김환기 작가의 작품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인데,, 배경색에 따라 느낌이 정말 다른 것 같다

정말 정말 정말 좋았던 작품,, 검정 배경에 심플하게 점들이 그려져있는데 왜이렇게 매력적인지 모르겠다.

내가 봤던 김환기 작가의 추상작품은 파란색 혹은 빨간색이었는데 검정색이 주를 이루고 있는 작품도 있어서 신기했다!

교과서에서 본 것 같은 작품

이 작품 정말 좋았다,,, 노란색과 파란색의 대비가 너무 매력적이라 눈을 뗄수가 없어 한참을 봤다,,

1층 전시실을 마무리할 때 쯤, 검정색으로만 그려진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는데, 전시 구성이 참 좋았던 것 같다. 뭔가 마음이 고요해지고 차분해져서 정말 마무리하는 느낌이었다.

2층에서 본 미술관 밖 풍경,,,경주 온 느낌이 들기도 하고,,,?경주박물관이랑 비슷한 것 같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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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암미술관 근처 맛집 후기
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

[카페]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

• 운영시간 : 매일 10:00 - 20:00
• 위치 :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령로 47
• 주차 : 주차 무료, 공간 여유있음

커피와 빵을 먹을 수 있고,, 2층으로 되어있어 완전 넓은 대형 카페!

빵 종류도 엄청 많고 맛있었다,,단, 초당옥수수빵(?)인가 그게 유명한 것 같은데 솔드아웃되서 못 먹어봐서 아쉽다,,

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 : 네이버

빵 아저씨

카페 밖과 내부 모두 분위기가 좋아서 갬성 사진 건질 수 있다

이름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,, 연유빵, 약과 머시기,,,랑 사과주스, 커피 시켜서 먹었는데 뭐하나 부족한 게 없이 다 맛있었다.

3줄 감상평

• 미술주간이라 할인을 해서 그런지, 아님 전시 막바지라 그런지 평일에 방문했는데도 미술관에 사람이 정말 많았다,, 그래서 주차장 들어가기 위해 20분 정도 줄 섰다...
• 다양한 김환기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고, 전시의 구성도 군더더기 없이 정말 깔끔하고 좋았다,,날씨도 좋고, 미술관 앞 정원에 다양한 나무들이 조화롭게 자라고 있는 걸 보는 것도 좋았고, 더 앞에 호수(?)가 있는 것도 좋았다! 겨울에 눈오는 풍경, 가을에 단풍진 풍경도 보고싶어졌다.
•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는 공간도 넓고 분위기도 좋고 빵과 커피도 맛있었다,,다음에 갈 땐 꼭 초당옥수수 빵을 먹을 수 있기를,,